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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못죽'을 단순한 아이돌웹툰, 웹소설로만 보고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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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속에서 플라톤을 보다 ‘데못죽(데뷔 못 하면 죽는 병에 걸림)’은 단순한 아이돌 웹툰이 아닙니다. 이야기 속 캐릭터들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아이돌’, 그들은 단지 데뷔를 위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이데아(Idea)’ 라 불릴 수 있는 이상적인 존재를 향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던지고 있습니다. 플라톤 의 '이데아론' 은 완전하고 영원불변한 본질적 개념을 뜻합니다. 이데아엔 대한 해석은 다양할수 있습니다.  '데못죽'에서  현실의 아이돌이 아닌, '완벽한 아이돌' 이 되기 위한 끝없는 투쟁으로 구현됩니다. 플라톤 철학정리 이 글의 목적은 웹툰 '데못죽'이 이 ‘이데아’ 개념을 어떻게 스토리와 인물에 녹여내는지 분석하고, 작품의 주제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탐구하는 것입니다. 1. 아이돌이라는 이데아: 팬과 세상이 기대하는 완전한 존재 '데못죽' 속 아이돌 연습생들은 단순히 데뷔를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꿈꾸는 것은 ‘팬이 열망하는 이상적인 존재’ 가 되는 것, 곧 이데아적 아이돌 입니다. 현실은 외모, 실력, 인성, 팬서비스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존재'를 기대합니다. 이 이상은 추상적이면서도 강력하며, 캐릭터들의 삶을 지배하는 신념이자 굴레로 작용합니다. 2. 인물 분석: 이데아를 향해 걷는 각기 다른 방식 박문대 대표적인 성장형 주인공. 착하고 성실하지만 그 성실함이 때로는 '인정받고 싶은 욕망'과 뒤섞입니다. 그는 완벽한 센터, 완벽한 멤버라는 이데아를 꿈꾸지만, 현실은 그를 자주 배신합니다. 그의 고뇌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존재론적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류청우 외적으로 완벽한 리더. 하지만 그의 내면에는 끊임없는 의심과 부담이 존재합니다. 그는 '이상적인 리더'라는 외부의 틀에 맞추려다 스스로를 잃어가며 고통받습니다. 선아현 내향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