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넷플릭스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2)가 공개되었습니다.
시즌 1의 결말은 다소 허무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식물인간이 된 우리의 영웅 '수호'의 이후 이야기가 궁금했고, 주인공 '시은'은 앞으로 어떤 길을 걷게 될지 정말 많은 궁금증을 남겼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시은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시즌 2에 거는 기대가 상당했는데요. 하지만 시즌 2는 결과적으로 아쉬움과 재미가 교차하는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즌 1과 시즌 2를 비교 분석하고, 결말 해석과 향후 시즌 3에 대한 기대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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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2) |
1. 시즌 2의 주요 특징 및 평가
- 초반 몰입도: 유수빈 배우와 금성제, 연시은 간의 대결은 시즌 초반 몰입도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 중반부 루즈함: 금성제 퇴장 이후 에피소드가 다소 루즈하게 전개되어 긴장감이 떨어졌다는 평이 많습니다.
- 액션 변화: 시즌 1 대비 액션 연출이 약화되었고, 주인공 연시은의 전투 스타일도 지능형에서 버티는 스타일로 변경되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 캐릭터 매력 감소: 시즌 1에서는 수호와 오범석처럼 강렬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시즌 2에서는 주요 인물들의 성격이나 배경 설명이 충분하지 않아 전반적으로 매력이 약화되었습니다. 특히 박후민의 경우, 갑작스럽게 등장한 데다 캐릭터 구축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삽입곡으로 사용된 농구 만화 '슬램덩크'의 주제곡은 장면과 어울리지 않아 과한 연출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앞으로 펼쳐질 참혹한 결투를 미리 포장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나 하는 불필요한 생각도 들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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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 2 고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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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2 금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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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2 |
2. 결말 해석 – 시즌 3를 암시하다
시즌 2 후반부는 박후민과 나백진의 과거 관계를 통해 스토리가 마무리됩니다. 주요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박쿠민 vs 나백진: 박민은 나백진의 팔을 무력화하려 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연시은이 등장해 균형을 잡습니다.
- 연시은의 전투: 힘보다는 지능적인 싸움을 하는 시은이지만 궁극적인 승패와 상관없이 통쾌함은 다소 부족하게 연출되었습니다.
- 후일담과 복선: 최사장과 금성제가 나백진을 포섭하려는 장면이 나오고, 백진이 죽었을 가능성을 암시하는 대목이 등장합니다. 이는 시즌 3로 이어질 복선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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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2 연시은 |
3. 시즌 1과 시즌 2의 차이점 비교
항목 | 시즌 1 | 시즌 2 |
톤과 분위기 | 진지하고 무게감 있음 | 유머와 가벼운 요소 추가 |
캐릭터 매력 | 수호, 오범석 중심의 강한 서사 | 개별 캐릭터 깊이 부족 |
액션 스타일 | 전략적이고 지능적 | 물리적 싸움에 치중 |
스토리 전개 | 학교 폭력과 인간 심리 중심 | 학원물 + 조폭물 요소 강화 |
4. 주요 캐릭터 변화와 포인트
- 준태: 마음적으로 가장 강한 친구로, 그의 감정 변화가 중요한 드라마 포인트가 됩니다.
- 고탁: 박쿠민의 강력함을 부각시키는 장치로 등장합니다. 박후민에 가려져 약간 아쉽기도 한 인물입니다. 시은을 좋아하는 감정이 너무 급작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박후민: 강력한 전투력과 주변을 이끄는 리더십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 4인방(준태, 시은, 고탁, 박후민): 관계가 돈독해지는 과정을 통해 드라마의 정서적 축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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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2 박후민 |
5. 마무리
(약한영웅 Class 2)는 시즌 1의 장점인 캐릭터 매력과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완전히 이어가진 못했지만, 여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초반부 몰입도와 몇몇 액션 씬은 주목할 만합니다. 다만, 후반부 스토리 완성도와 캐릭터 구축에 아쉬움이 남으며, 시즌 3에서 이러한 부분이 개선되기를 기대하게 합니다. 마지막 안수호의 등장에 시즌3을 더 기대하게 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시즌 1과 2는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으므로 독립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으며, 《약한영웅 Class 3》를 통해 시리즈가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합니다.
약한영웅( class1) 간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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