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scene

  🎬 컬러 블라인드 캐스팅, 왜 이슈가 되었을까? 2023년 <인어공주> 실사 영화에서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Halle Bailey)**가 아리엘을 맡았을 때, 인터넷은 찬반으로 뜨겁게 갈렸다. 이전에도 <브리저튼>의 흑인 여왕, <해밀턴>의 흑인 조지 워싱턴 등 역사적/상징적 백인 캐릭터에 유색 인종 배우를 캐스팅한 사례 는 여럿 있었지만, 그때마다 질문은 같았다. “이건 진짜 다양성을 위한 선택인가, 아니면 설정 파괴인가?” color blind casting 🧾 컬러 블라인드 캐스팅이란? Color-blind casting 또는 non-traditional casting 은 배우를 뽑을 때 인종, 성별, 외모, 장애 등 생물학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캐스팅 방식 이다. 기준 전통적 캐스팅 컬러 블라인드 캐스팅 인종 고증 중심 무관 역할 정체성 역사적 사실 중시 배우 해석 중심 목적 재현 재해석 + 다양성 반영 🎯 핵심 목표: 더 많은 인종적·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무대와 스크린에서 주인공이 되도록 기회를 넓히는 것 🎭 대표 사례 정리 1. 🔵 해밀턴(Hamilton) hamilton 미국 건국사를 다룬 뮤지컬 흑인·라틴계 배우들이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등 실존 백인 인물을 연기 인종은 다르지만, 내러티브와 메시지의 힘 으로 호평받음 2. 🔵 브리저튼 bridgerton 19세기 영국 귀족 사회에 흑인 캐릭터가 귀족으로 등장 흑인 샬럿 여왕, 흑인 공작 등 "만약 인종 차별이 존재하지 않았다면?"이라는 대체 역사적 상상력 기반 3. 🔵 인어공주 실사판 (2023) ...

  🎬 흑인 여왕? 많은 시청자가 놀랐다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브리저튼(Bridgerton)>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설정 중 하나는 샬럿 여왕(Queen Charlotte)이 흑인 여성으로 등장 한다는 점이다.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19세기 영국 귀족 사회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다. 과연 이 캐스팅은 단순한 설정일까? 아니면 의도적인 메시지일까? (브리저튼) 샬럿 여왕 🧬 샬럿 여왕은 실제 인물이다 실존 인물 : 샬럿 메클렌버그-스트렐리츠 여왕 (1744~1818) 조지 3세의 부인, 조지 4세·윌리엄 4세의 어머니 독일계 귀족 출신, 영국 왕실과 유럽 왕실 사이의 정치적 결혼 🌍 그런데 "흑인 여왕"설이 왜 나왔을까? 학자 Mario de Valdes y Cocom 의 주장: 그녀의 가계에 무어인(아프리카계 이슬람 문화)의 혈통이 일부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정설은 아니며, 대부분의 역사학자들은 이를 뒷받침할 명확한 증거가 없다고 본다. 따라서 <브리저튼> 속 흑인 여왕은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픽션적 해석"**이다. 🎭 컬러 블라인드 캐스팅이란? Color-blind casting : 배역에 인종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인종의 배우를 캐스팅하는 방식 전통적인 역사극에서는 배우의 인종이 철저히 사실 고증 중심 이었지만, <브리저튼>은 이를 의도적으로 거부 했다. ✅ 대표적 의도 인종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드라마 속에 반영 현대의 가치관을 고전 서사에 투영 ‘흑인은 왕족이 될 수 없다’는 암묵적 인식에 도전 🌀 대체 역사극(Historical Re-imagining)의 전략 <브리저튼>은 철저하게 **대체 역사극(alternate history drama)**이다. 구분 전통 역사극 ...